육아 정보

가와사키병에 대해서

제품개발자아빠 2023. 10. 1. 16:31
목차

1. 가와사키병 발병 원인


2. 가와사키병의 증상


3. 가와사키병 치료 과정


4. 퇴원 후 관리

 

5세 이하의 아이에게 주로 발생하는 급성 열성 질환인 가와사키병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가와사키병 발병 원인

현재까지 발병 원인이 밝혀지지 않고 있는 가와사키병은 동아시아 지역에서 자주 발생하고 유전학적인 소인이 있는 아이에게 발병하는 것으로 추측됩니다. 몸이 건강하던 아이에게도 발병하며 천 명당 한명 꼴로 드문 병은 아닙니다.

2. 가와사키병의 증상

1. 5일 이상 지속되는 발열

2. 눈 양측 결막 충혈

3. 입술, 혀 부분 홍조

4. 부정형 발진

5. 경부 림프절 비대

6. 손발의 경성 부종과 홍조, 아급성기의 손발톱 주변 막양 낙설

 

위와 같은 증상들이 나타나는데 초기에는 발열로 인해 감기로 오인할 수 있습니다. 이유 없이 3일 이상 발열이 있다면 동네 병원에서 염증 검사를 받아보시고 염증 수치가 높다면 큰 병원으로 가셔서 정밀검사를 받아보시는 게 좋습니다. 가와사키병은 초기에 빨리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3. 가와사키병 치료 과정

가와사키병으로 결론이 나면 12시간에 걸쳐 면역 글로불린을 투약하고 48시간 동안 발열 여부를 관찰하고 열이 나지 않으면 퇴원하게 됩니다. 치료약 투약이 끝나고 36시간 이후 재발열이 나타나면 2차 치료를 시작합니다. 이때는 아이 상태에 따라 스테로이드가 포함된 치료약을 투약하고 1차 때와 동일하게 48시간 동안 발열 여부를 관찰하게 됩니다.

4. 퇴원 후 관리

퇴원 후에도 1주일 정도는 열이 날 수 있습니다. 해열제를 먹이시고 돌보시면 되는데 다만 37.5도 이상의 고열인 경우만 응급실이나 외래 진료를 받으셔야 합니다. 시기에 따라 예방접종을 하셔야 하는데 이때 생백신의 접종을 11개월간 하시면 안 됩니다. 치료약인 면역 글로불린에 포함된 항체가 생백신에 대한 면역력이 생기는 것을 방해하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