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의 위치한 들꽃가람농장에 방문하여 귤, 포도를 수확해 보는 농장 체험을 하고 왔습니다.
토요일 오후에 방문하여서 사람들이 많지 않아 여유롭게 귤과 포도를 탐색해 보고 직접 수확해 볼 수 있었습니다.
귤, 포도 수확 체험
이제 두돌이 지난 첫째 아이가 좋아하는 귤과 포도가 어떻게 자라는지, 수확하는지 탐색해 보고 경험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귤은 아쉽게도 많이 익지 않아 초록색인 귤이 많았습니다. 귤이 단맛보다는 신맛이 강해 아이가 먹기에는 좀 무리인 귤도 있었지만 어느정도 익은 귤은 아주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귤나무가 크지 않아 아이 눈높이에서 귤이 익어가면서 색상이 변하는 것도 직접 보고 만져볼 좋은 기회였습니다.
포도는 일반적인 포도와 샤인머스켓, 거봉류까지 총 3가지가 있어 아이가 다양한 종류의 포도를 한 번에 볼 수 있었고 맛을 보며 색상, 형태에 따라 맛이 다르다는 것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들꽃가람농장
계절별로 체험해 볼 수 있는 과일들이 다양하게 있고, 여름철에는 수영장을 같이 운영하고 있어 아는 사람들한테는 인기가 아주 많은 곳이라고 해요. 수영장에는 큰 미끄럼틀도 있고 다양한 튜브들도 있어 아이들이 물놀이하기에 좋아 보였어요. 다만 물이 조금 깊어 5세 이상의 아이들이 이용해야 할 것 같아요. 그 외에도 낚시 놀이 장난감, 대형 트램폴린, 에어바운스 및 전동자동차 등 다양한 놀이시설이 있습니다. 어른들을 위해서는 텐트, 평상, 테이블 등 이용할 수 있고 농장에서 운영하는 카페에서 과일 음료를 마실 수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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