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서 유입되고 있는 빈대로 인한 피해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빈대의 특징과 방제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1. 현재 상황
과거 2014년, 2016년, 2019년 등 여러 차례에 걸쳐 빈대 문제가 발생하였습니다. 최근에는 코로나 기간 중 해외 유입 통제로 빈대 이슈가 없었으나, 코로나가 종식되어 해외여행이 급증하여 빈대 문제가 발생하였습니다. 빈대는 불특정 다수의 관광객에 의해 유입되어 즉각적인 확인이 어렵고, 호텔 객실 내부 각종 틈새를 통해 확산하여 방역 및 방제가 어렵습니다.
전년도 기준, 11월에 빈대가 가장 많이 발생합니다.
2. 빈대의 특징
빈대의 형태적 특징
성충은 위아래로 납작한 평평한 타원형으로 6.5~9mm의 크기로 날개가 없습니다.
알 : 처음에는 백색이나 약 1시간 지나면 점차 암갈색으로 변합니다.
성충 : 적갈색이나 갈색, 피를 흡혈한 뒤에는 몸이 부풀어 올라서 붉은색으로 변합니다.
빈대의 생태적 특징
서식 환경
주로 침대 매트리스 등에 서식합니다. 주간에는 가구나 침실 벽의 틈, 커튼 혹은 벽지 틈새에 숨어 있습니다. 야간에는 흡혈 활동을 하고, 저녁보다는 이른 새벽에 더 활발하게 활동합니다. 매트리스뿐만 아니라, 벽, 바닥, 가구 등 각종 틈새에서 활동 및 서식합니다.
3. 빈대의 성장 및 확산
성충은 하루에 1~5개의 알을 낳고, 평생 200~500개의 알을 낳으며 알의 부화 기간은 9~10일이 소요됩니다. 알에서 깨어난 약충은 5번의 탈피를 통하여 완전히 성숙하는데 10주 정도 걸립니다. 최저 온도(13℃이하)와 최고 온도(45℃ 이상)에서는 성장하지 못합니다.
빈대는 사람의 가방과 옷을 통해 실내(호텔, 가정집)로 확산합니다. 콘센트(전선) 및 환기구, 문틈 등을 통해 인접한 다른 방으로 쉽게 이동합니다. 2마리의 빈대를 시작으로 90일 경과 후 성충 약 302마리, 알은 약 970개로 확산합니다.
4. 빈대의 피해 및 방제 방법
흡혈 해충
온혈 동물의 피를 먹이로 하며, 일주일에 1~2회 흡혈하고, 약 10분간 몸무게의 2.5~6배의 피를 섭취합니다. 야간에 자는 사람의 피를 흡혈하여 가려움, 통증을 유발합니다.
증상 : 납작한 반원 형태로 부풀어 오름, 일렬로 물린 자국, 심각한 가려움, 물집, 두드러기
방제 방법
사람으로 직접 옮겨가기보다 수하물에 의해 옮겨져 예방이 쉽지 않으며, 전문가의 도움 없이 문제 해결이 어렵습니다. 최근 문제 되는 빈대는 살충제에도 쉽게 죽지 않는 강한 내성의 ‘슈퍼 빈대’로 완전한 퇴치 및 방제에 어려울 수 있습니다.
'생활 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우울증에 좋은 음식 및 개선 방법 (0) | 2023.11.12 |
---|---|
화랑대 철도공원 이용 총정리 (13) | 2023.10.25 |
설악 케이블카 이용 방법 및 주차 요금 (0) | 2023.10.12 |
2023년도 독감 예방 접종 시작 (0) | 2023.10.07 |
건강에 도움 되는 이색 차(Tea) (0) | 2023.10.05 |